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와 의왕경찰서(서장 이건화)가 공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하게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12시44분께 의왕소방서로 신고가 접수됐다.
청계동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근로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어 구조를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왕소방서 소속 백운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의왕경찰서 청계파출소 정재선 팀장과 김도연 순경과 함께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A씨는 공사장 내부에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상황으로 구조 활동에 장애가 많았지만, 신속한 응급처치 및 크레인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이 복잡해 인력이 많이 필요한 가운데 의왕경찰이 신속하게 공동 대응을 해줘 빠른 시간에 인명을 구조했다”며 “소방서와 경찰서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의왕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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