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 “조합원과 소통… 실익 증진 올인”

사업 분야별 전문가 육성 힘쓰고 로컬푸드 출하수수료 50% 보조
건강증진 지원 등 복지사업 활발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 공감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의왕농협 제17대 조합장에 당선된 김호영 조합장(68)은 “협동조합 정신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의왕농협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선거에 내걸었던 공약은 충실히 이행하고 ‘조합원과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이념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조합원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로 조합원의 100세 건강을 위해 건강증진 지원을 확대하고 로컬푸드 출하수수료 50% 보조, 상조서비스를 특별할인가로 받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기적인 직원 의견수렴으로 사업 분야별 전문가로 육성하도록 힘쓰겠다”면서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의왕농협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1970년 의왕지역 농업인의 꿈과 열정으로 설립한 의왕농협은 경영의 이익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되돌려 드리기 위해 각종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며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며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대와 16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한 김 조합장은 의왕문화원 이사와 의왕시민장학회 부이사장,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맡고 있으며 자랑스러운 경기농협조합장상, NH농협생명보험 베스트CEOㆍNH농협 손해보험 TOP CEO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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