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대상자 및 학부모, 지도강사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019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들은 지난해 11월에 교사의 관찰 추천을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 추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전형, 심층수업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총 75명이다.
이날 개강식은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영재교육대상자로서 자긍심과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개개인 인정서 수여 및 축하 꽃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학년도부터 영재교육원은 SW수업을 새롭게 도입해 융합형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STEAM형 융합 수업(수학, 과학, SW)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의 복잡한 문제를 소프트웨어와 융합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생들은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재능 나눔의 봉사활동 일환으로 관내 초 3학년 학생 70명을 초청해 ‘신나는 과학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연계 현장체험활동은 관내 위성감시센터 및 전파시험인증센터에서 현장 학습의 욕구와 동기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영재교육원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수업 주제만 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하루 빨리 신나는 과학체험 교실 실험을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깊고 새롭게 생각하며 실패하더라도 여러 번 도전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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