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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년원, '사랑의 기증식' 개최… 검정고시 응시 소년원생 간식 지원

승인 2019-03-19 14:59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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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ㆍ교장 오영희)가 19일 ‘2019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소년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랑의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는 이강에류㈜ 양재연 대표를 비롯, 오영희 안양소년원장, 고영종 서울소년원장(고봉중고등학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식으로 이강에류㈜는 2019년도 제1회 검정고시가 실시되는 4월13일 전일까지 서울ㆍ안양소년원 응시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간식을 제공한다.

양재연 이강에류㈜ 대표는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학습에 대한 열의가 인상적이었다”면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소년원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희 안양소년원장은 “소년원 학교에서는 학업 중단, 학령 초과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은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소년원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이강에류㈜는 지난해 7월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년원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소년원에 과목별 전문 강사, 검정고시 강의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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