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 정신건강 프로그램 ‘희망품교실’ 운영

▲ 광명시 광덕초등학교에서 ‘희망품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정신건강 학교집단프로그램인 ‘희망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품교실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 이해와 올바른 수업 태도,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1일 광덕초와 하안북초 3학년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희망품교실을 운영했으며, 앞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 3, 4학년 14학급 350여명을 대상으로 학급당 8회차(총 112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성 파악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 아동의 사회적응능력 및 정서, 행동문제를 평가해 프로그램을 통한 변화도를 확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희망품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이 주기별로 겪게 되는 또래관계형성, 학교생활 부적응, 스트레스, 정서관리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다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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