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 이하 복지관)과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07년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혼자 지내는 A씨(39)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A씨는 집이 있다는 이유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지적장애인이다.
복지관과 샤롯데 봉사단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방출입문 도색, 블라인드 설치 등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물했다.
복지관과 봉사단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발전 및 나눔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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