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위한 '취업 연계 활동' 펼쳐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여경동)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보안협력위원회와 취업 연계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중원경찰서 보안계는 지난 20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기초생활수급비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는 탈북민 A씨가 관내에서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남부청 특수시책인 ‘북한이탈주민 일대일 전담 Care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씨는 “남한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구직이 어려웠는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간호학원에 다니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말했다.

중원경찰서 보안계 관계자는 “탈북민이 사회 부적응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범죄 피해를 당하거나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며 “앞으로도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필요한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정민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