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1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에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장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휘역량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중앙시장의용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재래시장 내 점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중앙시장의용소방대에 의한 초기 소방활동을 시작으로 용인소방서 직원들의 화재진압과 인명검색,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긴급지원반 가동 훈련 등 실제 화재발생 시 운영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은 밀접된 점포 구조와 노후화된 전기선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강화, 시장 관계자들과 주기적인 훈련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용인소방서, 중앙시장의용소방대, 상인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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