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 두바퀴축제’ 4월 20일 개최

오산문화재단, 자전거 테마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오는 4월20일 오산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생태하천 오산천 일원에서 ‘제5회 오산천 두바퀴축제’가 열린다.

25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오산천 두바퀴축제는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건강과 문화예술을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흥미 넘치는 다양한 자전거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미션레이스, 자전거놀이터, 자전거 BMX, 외발자전거 공연, 이색 자전거체험, 자전거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인형극, 서커스, 거리극, 벌륜메직 등 풍성한 문화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산문화재단은 행사장에 자전거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자전거를 콘텐츠로 하는 다양한 전시를 열어 참여자들이 즐기고 체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자전거 퍼레이드 등 행사장 곳곳에서 30이라는 숫자를 딴 흥미 있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재단은 이와 함께 해마다 오산천변에서 진행해온 먹거리 매대를 행사장 인근 종합운동장에 별도로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오산천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오산천 두바퀴축제’관련 참여와 궁금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오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문화재단은 관계자는 “오산시를 둘러보는 2개 코스의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년오산 5km 오산천 걷기프로그램’ 등 건강테마를 강화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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