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달 1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100만 명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정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하동현 안양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후 ‘행정수요를 반영한 특례시 지정’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상미 지방의회발전연구원장, 김혜란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신윤창 강원대 교수 등 11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은 시장은 토론회에서 종합행정수요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 지정 기준에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전주시, 청주시와 함께 포럼을 열고, 인구와 행정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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