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시정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정기 ‘프레스 투어(press tour)’를 펼친다.
28일 시에 따르면 ‘프레스 투어’는 출입기자들과 함께 취재현장을 찾아 탐방 취재하는 활동을 말한다. 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프레스 투어의 날’로 정하고 현장홍보가 필요하거나 이슈가 될 만한 장소 등을 찾아 시정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언론과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시민에게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7일 ‘프레스 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 ‘프레스 투어’ 첫 일정으로 지하철 5호선 3공구(가칭 풍산역) 건설현장을 찾았다.
또, 시는 하남유니온타워와 이성산성 경관광장,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원도심 셉티드 사업현장, 반환 미군기지 캠프콜번 등을 방문코스로 잡았다.
정지은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이 알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면서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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