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1일부터 인문주간 개최…특강 ‘풍성’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타자성의 철학 : 혐오, 신갑질, 구별 짓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문주간은 재학생의 문학ㆍ역사ㆍ종교ㆍ철학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을 바탕으로 교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MVP’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기초한 ‘정직한 교양인’ ‘창의적 지식인’ ‘실천적 봉사인’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스미스학부대학은 이 기간 동안 교내 대강당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저명한 국내 학자 3인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1일 첫 특강에서는 방귀희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가 ‘결핍과 포용’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2일에는 김성원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국제법과 타자성 : 국제규범정치의 현실을 중심으로’, 3일은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자유와 평등 및 혁신적 포용성장 :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조화’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성 스미스학부대학장은 “인문주간은 삼육대 재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문역량을 배양한 전인적 교양인을 배출하고, 인성교육기반의 교양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쟁 사회로 점철된 시대에 타자중심, 약자중심의 사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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