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성남시가 단지 2곳을 추가로 공모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파트 1곳, 연립주택 1곳을 선정해 조합설립, 안전진단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선정 계획을 지난달 29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3~17일이다. 15년 이상 된 성남지역 아파트와 연립주택 가운데 입주자 동의율이 10% 이상인 단지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리모델링 시급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오는 6월 지원 단지를 선정한다. 단지별 주민 설명회 이후 가구 소유주의 동의율이 단지 전체 가구 수의 50%, 각 동 가구 수의 50%를 모두 넘어야 리모델링 지원이 이뤄진다.
관련 조례에 따라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드는 비용 등에 관한 성남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선정한 6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