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임 경영 노하우 바탕
타 후보 공약도 적극 검토
조합원 소득·권익증대 적용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조합으로 더욱 발전시켜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장이 될 것입니다.”
제19대 포천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 된 남궁종 조합장(64)은 이번 선거에서 ‘맡겨보니 확실하다’는 평가와 함께 개인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당선된 케이스다.
남궁 조합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산림조합을 안전하고 튼튼하게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간절한 선택이었다”고 자평하며 “조합원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림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979년 2급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산림조합에 입사한 그는 전무이사를 거쳐 조합장에 당선되기까지 끊임 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온 대기만성형 인물이다.
2005년 제16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14년째 조합장을 연임하면서 산림조합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탁월한 조직관리와 경영능력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도 원활해 우수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조합원 숙원사업이었던 산림조합청사를 준공하고, 조합원들을 위한 문화센터 개강과 숲 카페 티숨을 열어 조합원 수익사업과 연계, 조합원들의 임산물을 판매하는 하는 등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남궁 조합장은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든 것을 포용해야 비로소 크고 넓고 깊어진다’는 이사열전의 구절처럼 상대 후보의 실현 가능한 공약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모든 것을 포용하는 열린 행정으로 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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