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 4월 공감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19년(2018년 실적)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4천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의 지방세?체납액 징수와 체납처분 등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체납액 정리, 기관장의 관심도와 신징수기법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9개 지표로 평가에서 월등히 앞선 점수를 받았다.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체납징수뿐만 아니라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불성실 체납자에 대하여는 과감하게 범칙사건으로 조사하여 고발하고 있다.
반면, 지방세 체납액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경제적 회생과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분납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 체납자 소유의 차량에 대한 GPS위치기반 빅테이터영치시스템 가동해 차량을 점유해 동산압류 절차, 표적영치, 공매처분 등 현장징수활동, 숨어 있는 회생법인에 대한 체납액 징수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체납액 130억 원 달성을 위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으로 시민 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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