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성군 남양주부시장과 김진태 LH남양주주거복지지사장 등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저출산문제, 맞벌이가정 자녀양육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기관 상호간 협력과 진접17단지 주민복지관 2층 교육연구시설(159㎡)에 대한 사용승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4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6월중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기존 취약계층 중심 돌봄 정책은 맞벌이가정 등 아동에 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많이 발생시켰다”라며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여 저 출산 극복의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초등학생 위주의 돌봄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지역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