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 3S 프로젝트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한다

양주시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양주 3S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양주 3S 프로젝트는 ‘업무는 Simple하게, 행정은 Smart하게, 조직은 Soft하게’라는 3가지 방향성을 바탕으로 생산적ㆍ창의적인 업무프로세스 구축, ICTㆍ빅데이터 기반의 공적업무 수행, 협업과 소통을 통한 함께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 업무방식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복지수요 확대, 옥정 회천신도시 개발, 역세권ㆍ테크노밸리 개발, 전철 7호선 등 광역교통행정 추진 등 복지, 산업, 환경, 주거, 교통 등 각 분야의 행정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화 흐름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이 강조되고 있으나 시의 현실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공간 등 제한적이고 수동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양주 3S 프로젝트’를 추진, 3대 추진전략 29개 추진과제를 통해 행정 프로세스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시민중심의 일 잘하는 공직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이디어와 의사결정 중심의 효율적인 회의 운영, 핵심사항 중심의 one-page 보고, 기본업무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등을 통해 불필요한 관행적 업무를 과감하게 정리키로 했다. 또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모바일 전자결재와 메모 보고를 적극 활용하고, 업무 커뮤니티를 활성화, 지식ㆍ정보 공유, 사무전결권 합리적 조정, 집중근무시간 제도 운영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며 업무에 동감해 주고 무엇보다 야근 안하는 ‘감동이야’ 운동을 전개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자유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상상 업 데이’와 모든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창의적 공간 혁신 등 창의적 일터 만들기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양주 3S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중심”며 “시민중심의 시정을 통해 인구 30만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등 신 성장 새지평의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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