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피스텔의 층간소음 분쟁에 대한 중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중재 활동은 최근 주택법상 준주거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 신축이 지난 2016년 대비 80% 이상 증가하고 면적도 대형화됨에 따라 층간소음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층간소음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거주자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이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전국 지차체 최초로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 해결에 나서는 등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 사고 예방에 힘써 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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