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군 사격장 산불방지 및 군인들의 산불대응 능력강화를 위해 국방부 산하 산불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제4기 국방부 산불담당자 직무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10년간(2009∼2018) 군 사격장내 산불발생은 평균 52건으로 전국 평균 산불발생 건수 432건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금년도는 고온ㆍ건조, 강풍 등 산불발생의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어느 때보다 산불대응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과정은 올해 4회에 걸쳐 100명을 선발해 산불원리 및 진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군장병들의 산불예방 활동, 산불 위기경보에 따른 군 사격 및 교육훈련의 탄력적 조정 시행,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 산불진화 대민지원 등 군부대의 산불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군부대의 산림분야 재난 예방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