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대안사, 어려운 이웃 돕기 쌀 400kg 기부

의왕시 왕곡동 대한불교 천태종 대안사(주지 김구수 스님)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의왕시 고천동에 쌀 40포대(400㎏)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불기 2563년 대안사 신도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해 대안사 김구수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고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와 홀로 사는 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구수 주지 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마련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식사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용 고천동장은 “대안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기부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백운산 자락에 있는 대안사는 매년 이웃돕기 쌀을 기부하고 동지에는 팥죽을 나누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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