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이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제정

▲ 서학원 의원
▲ 서학원 의원

이천시의회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시의회는 서학원 의원이 발의한 관련 조례가 11일 공포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조례는 일제강점기에 이천시 관내에서 펼쳐진 3.1운동을 비롯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사업의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기념사업에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의 기념시설물 설치, 추모사업,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의 수집·보존·관리·전시 및 조사·연구,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교육·홍보 및 학예활동 사업이 포함됐다.

서 의원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보전과 선조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주고자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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