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박승원 광명시장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관련 사진전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관련 사진전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를 역사의 해로 정하고, 이를 기리는 다양한 전시와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는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관련 주요 인물과 독립운동 관련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진 20점을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도서관 아트갤러리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회가 열리며, 11일에는 시민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봄날, 그날이 오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18, 27일 이틀에 걸쳐 하안도서관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헌법정신’ 전우용 저자 초청 강연회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봄꽃으로 피어나는 태극기’ 그림자극 공연, 소하도서관에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서경덕 저자 초청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광명평화의 소녀상 백일장,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UCC 제작 공모전 등 기념사업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