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개소…“미래지향적 노사문화 만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0일 안양8동 노동복지회관 8층에서 열린 ‘안양시 노사민정사무국’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0일 안양8동 노동복지회관 8층에서 열린 ‘안양시 노사민정사무국’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주체들의 화합을 위한 안양시 노사민정사무국이 안양8동 노동복지회관 8층에 문을 열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노사민정사무국은 지역의 고용안정을 비롯한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시장 활성화, 일자리창출과 인적자원개발, 지역경제 등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며 시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국에는 사무국장 등 2명이 위촉됐다.

지난 2011년 출범한 노사민정협의회는 그동안 전담직원 없이 시 기업지원과 주도하에 협의회 운영과 생활임금 결정,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후 협의회는 노사협력 증진사업의 전문성, 효율성,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무국 설치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본협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일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0일 최 위원장과 한성수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이상호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상환 고용노동부안양지청장, 노사민정 각 대표와 노동자, 기업인,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최대호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노ㆍ사ㆍ민ㆍ정이 서로 화합해 노동현안을 풀어가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의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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