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화성 봉담 태국사원에서 열린 설명절 ‘송크란’축제 행사에서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송크란 축제에는 ‘싱텅 랍피셋판 태국 대사와 화성에 거주 중인 태국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찰서 외사계는 행사에 참석한 태국 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민원 상담을 벌였다.
특히 최근 마약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약물사용에 대해 홍보ㆍ안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태국 근로자 A씨(28ㆍ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법률지식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외국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서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김종식 화성서부서장은 “4∼5월 체류 외국인들의 행사가 많은 만큼 관내 외국인들의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및 민원상담을 활성화 하는 등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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