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국민안전의 날 맞아 시민 안전사각지대 제로도시 선언

▲ 한대희시장 브리핑

한대희 군포시장인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 안전사각지대 제로 도시“를 선언했다.

한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시민 안전시책 개발과 실천을 통해 각종 사고, 인재로 인한 시민피해 예방을 강화하는 동시에 구조ㆍ지원 체계 확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이라는 민선 7기는 시민의 행복한 삶 보호를 시정 운영 핵심가치로 정하고 올해 봄부터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단체보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민은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3월과 4월에 각각의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됐으며, 보험 보장과 관련된 사고 등을 당할 경우 시와 계약한 보험사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또 시는 아이와 어르신 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조등 빛 반사 교통안전용품인 ‘초등 신입생 대상 옐로카드 지원’ 사업과 내년 초 신축 보훈회관에 ‘생활안전교육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 사고 예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다 5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에 ‘품질검수 후 사용승인’으로 건축물 부실시공 및 입주 후 하자 분쟁을 방지하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추가했다. 한 시장은 "세월호 참사나 포항 지진, 속초 산불 등은 피해 예방과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사례”라며 “항상 현장 행정을 실천해 ‘시민 안전사각지대’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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