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연다

가평군은 사회적경제 진입을 준비하는 마을 및 군민에게 창업 초기에서 완료 단계까지 성장 단계별·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사회적 창업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복마을공동일터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마을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창업실무에 중점을 두고 법인 설립 및 운영, 사회적경제 인증 및 지정절차에 관한 기초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실습, 사업계획서 작성법, 지역자원 활용방법 등 심화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참여 대상에게 ‘경기도 창업지원금 심사 오디션’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도와 고용노동부 등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 참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준비하는 관내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4050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과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 및 주민들을 위한 ‘소자본ㆍ소규모 외식창업 전문과정’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취업내실화를 도모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산회계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개강하는 등 가평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이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과정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방법을 안내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