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기존 3학년에서 4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안전사고에 대한 어린이의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회관수영장과 내손국민체육센터, 부곡 스포츠센터 등 3개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학생들의 사고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4학년까지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체온 유지하기, 이동하기 등 표준교육과정에 맞게 진행하며 구명조끼 착용과 체온유지 등 실제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욱 사장은 “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의 사고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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