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아동 돕는 아프리카 드림, 음악회 열고 기금 마련 행사

기아와 빈곤으로 허덕이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동을 돕는 ‘아프리카 드림’이 지난 2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음악회를 열고 기금 마련 행사를 가졌다.

아프리카 드림은 배움의 기회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보건소 등의 건립 지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용인에 설립됐다.

이들은 해외오지마을 식수원 확보를 위한 우물파기 지원, 아프리카 유치원, 초등학교 건립과 교육장비 학습 지원, 경제ㆍ문화ㆍ예체능 사절단 교류, 해외 우수학생 초청 및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펼쳐왔다.

아프리카 드림은 기금 마련 행사 일환으로 제32회 음악회를 열고 다채로운 음악과 공연을 선보였다.

아프리카 드림 황영란 이사장은 “수고와 헌신, 사랑과 봉사의 노력이 미래를 밝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질적ㆍ정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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