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시와 지역사회 상생 위한 ‘상생협력 협약’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고 공용차를 우선 구매하는 상호협력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24일 평택시청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쌍용차와 평택시는 쌍용차 정상화 지원과 미래지향적 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하기로 했다.

특히, 평택시는 렉스턴 스포츠 10대를 우선 공용차량으로 구매하는 등 향후 ▲평택시 공용차량 구매시 쌍용자동차 우선 구매 ▲ 쌍용자동차 판매캠페인 지원 ▲ 쌍용자동차, 평택시 로컬푸드 우선 구매 ▲ 평택시의 나눔ㆍ봉사ㆍ문화 활동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2년부터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매년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연탄배달 봉사, 평택항 마라톤 후원, 지역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쌍용자동차는 평택시민의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노ㆍ사는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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