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기흥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 개최

기흥여성의소대 발대식 참석자들이 행사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흥여성의소대 발대식 참석자들이 행사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5일 기흥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기흥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민기 국회의원, 남종석, 진용복 도의원, 박만섭, 유진선 시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및 대장 약력소개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기흥여성의용소방대 기 수여 ▲발대사 및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 대장으로 선출된 권영미 대장은 “처음 시작하는 만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초대 회장이라는 책임감과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은석 서장은 “기흥여성대 대원 간 협동과 신뢰 구축을 통해 용인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최고의 여성의용소방대로 발전하길 바라며, 소방가족의 일원이 된 만큼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여성의소대는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17명의 대원을 모집했으며, 올해 2월 경기도로부터 정식 설치 승인을 받았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