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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페인트 공장 화재, 약 3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승인 2019-05-01 07:40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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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9시5분께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합성수지 제조공장 5동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3개 동을 태웠다. 사진은 군포 페인트 공장 화재 진압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30일 오후 9시5분께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합성수지 제조공장 5동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3개 동을 태웠다. 사진은 군포 페인트 공장 화재 진압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군포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30일 오후 9시5분께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합성수지 제조공장 5동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3개 동을 태웠다. 5동 600㎡는 전소했으며, 6동 600㎡는 반소, 7동 150㎡는 일부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5동 건물에는 톨루엔, 자일렌 등 유기화합물이 대량 보관돼 있어 추가 폭발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해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120여 대와 소방관 등 350여 명을 투입, 약 3시간 만인 1일 0시22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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