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정환)는 지난 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동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사업 ‘마음을 치유하는 텃밭이야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마음을 치유하는 텃밭이야기는 알콜 의존, 정신건강 등의 사유로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중·장년 및 취약계층 어르신 등 10명에게 텃밭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 옆에 마련된 텃밭에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의 작물을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가꾸며, 수확한 야채로 비빔밥파티, 삼겹살 파티 등 다양한 팜파티를 체험하게 된다.
박명우 철산2동장은 “가정방문을 하면서 중·장년 소외계층이 하루 종일 좁은 방안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소외계층 주민들이 집밖으로 나와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개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