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대표 유진선)’는 지난달 30일 ‘용인 독립운동가와 임시정부’를 주제로 한 독립운동가 유적지 기흥구, 수지구 지역의 유적지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지난 4월9일 처인구 지역 현장 실태조사 후,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용인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 실행위원장인인 우상표 강사를 초청,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하며 순국한 민영환 선생 묘소를 조사했다.
이어 시민이 주도하고 용인시 지원으로 건립한 수지 3.1운동 기념탑, 수지 머내 만세운동 기념석 현장 실태조사를 하고, 수지 3.29만세 운동을 주도한 이덕균 선생 묘소와 무장 항일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 공원과 생가터를 방문했다.
한편,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유진선, 장정순, 이은경, 황재욱, 명지선, 하연자, 정한도, 남홍숙, 김진석, 윤원균 의원(10명)으로 구성됐으며, 3.1 독립만세운동과 문화재생 거리재생 접목에 대하여 연구함으로써 100만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도 제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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