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 창출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이 농업과 관광, 문화자원을 융복합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백석부추영농조합법인(대표 황희원)은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지원 보조사업으로 백석읍 홍죽리 일원에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년까지 5년간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27억원을 들여 백석읍 홍죽리 486-4번지 일원에 연면적 2천99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박물관은 명품화된 양주골 김치를 활용한 문화관광 산업화를 통해 기존 김치공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생산, 가공, 체험, 전시 등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양주시의 풍부한 유무형 문화유산과 연계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골 김치체험박물관은 생산과정과 시설을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식품산업 관계자와 학생, 관광객 등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주골 김치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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