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남천공원 공영주차장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사업추진에 박찰을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내년도에 공사를 착공, 오는 2021년 6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남천공원 공영주차장 사업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악화 속에서도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가장 시급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태준 시장이 역점으로 추진한 시업이다.
특히 남천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에는 부지면적은 3천830㎡으로 주차면 수 200여개의 지하 1,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고 공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시는 남천공원 지하주차장이 완료되면 상점을 이용시 1시간 무료주차이며 요금은 기존 공영주차장과 동일한 기본요금(30분) 600원에 10분마다 250원씩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낮에는 유료주차장이지만 밤에는 인근에 주거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주차장 조성으로 발생되는 진출입로 등의 교통혼잡에 대비해 일방통행로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조금이나마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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