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섬유 패션 콜라보 아트웨어 전시회 개최

양주시의 섬유업체 원단으로 디자이너 5명의 독창적인 아트웨어 선보여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4일까지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섬유 × 패션 콜라보레이션 아트웨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 속에 살아가는 자연스럽지 못한 우리들, 대자연을 인위적으로 변화시켜온 우리, 다시 자연을 동경함을 인위적 구조물 사이에 표현하고 자연스럽지 못한 이면적인 우리들의 자화상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며 비판하는 의상을 보여준다.

양주시 내 섬유업체와 함께 한 전주현, 강동진, 신동진, 정윤철, 정지연 등 5명의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감각으로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아트웨어를 선보인다.

전주현 디자이너는 영진섬유의 원단으로 ‘inside!? outside?!’, 강동진 디자이너는 대광인터네셔널의 원단으로 ‘압박 받는 꼭두가시’를, 신동진 디자이너는 세진텍스의 원단으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표현한다.

또한 정윤철 디자이너는 패션터치의 원단으로 ‘悲夢(비몽)’을, 정지연 디자이너는 두광디앤피의 원단으로 ‘today‘s feeling’ 주제로 보여준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임동환 팀장(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은 “이번 전시는 양주시의 우수한 섬유업체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감성으로 제작한 아트웨어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결과물을 보여준다”며 “양주시가 섬유패션도시로서 갖춰나가는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속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기획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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