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하나금융 그룹과 함께 2021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금곡동 도시공원 내에 보육정원 99명 규모의 ‘장애통합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조광한 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지자체와 하나금융그룹 간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공사비 지원과 함께 (가칭)남양주 장애통합 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시행하고 남양주시는 완공된 어린이집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비를 포함한 국도비, 시비 등 총 21억 원이 투입돼 경춘로 1026번지에 대지 면적 1천㎡, 건물 전체 면적 7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 후엔 남양주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공보육 특히 장애영유아 보육 인프라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