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인협회(회장 이성미)는 지난 11일부터 100일 간 진건읍 사능천 장미터널 산책로에서 ‘꽃과 시는 사릉개울 오솔길에 앉아 아릅답게 피어납니다’라는 주제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협회 소속 30여 명의 시인들의 순수 예술 창작시와 수채화 같은 파스텔 그림 작품을 블렌딩한 특별한 시화 60여 점이 전시된다.
20년째 홍보활동 전시회를 하고 있는 홍중기 남양주시 시인협회 명예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인들이 작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구해 작품을 널리 알려가고,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많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하는 진건읍 사능천 장미터널에서 시화전을 열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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