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갈뫼초등학교(교장 유원득) 학생들이 라면 모으기 행사를 벌여 13일 라면 22상자(1천여 개)를 모아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라면 모으기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및 효 체험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갈뫼초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라면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혼자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원득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나눔 실천이 사랑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갈뫼초등학교는 라면 모으기 행사를 비롯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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