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 `아나바다 사랑나눔 장터' 개최

법무부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향남 게릴라 가드닝 공원에서 ‘아나바다 사랑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모범 청소년 가정에 난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혜식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중학생ㆍ학부모 봉사자, 장터지기 등 시민 150명이 참가했다.

장터에 준비된 판매 물품들 중 일부는 향남지역사회 학무보들과 법사랑위원들이 준비, 일부는 참가자 학생들이 깨끗하게 쓰던 물품들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이날 향남ㆍ발안ㆍ와우ㆍ하길ㆍ화성 중학교 학생들을 청소년 봉사자로 위촉, 보드게임과 체험부스를 운영,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 뽑기와 풍선아트, 냄비받침 만들기, 보틀꾸미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신혜식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은 “아나바다를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를 하자는 취지로 장터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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