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지역도서관과 장병에 독서체험 기회 제공

▲ 공군작전사령부, 지역도서관과 장병에 독서체험 기회 제공

공군작전사령부, 지역도서관과 장병에 독서체험 기회 제공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가 장병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부대 인근 지역도서관과 함께 체험 중심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작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과 함께 ‘시와 캘리그라피 만들기’ 과정을 진행했다. 부대 장병과 군무원 15명이 참가한 이번 과정은 시 창작을 위한 문학 수업과 캘리그라피 실습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낙관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장식하기 등 다양한 창작활동에 도전했다.

공작사 감찰안전과 조현준 일병은 “독서를 통해 쌓아온 내 생각과 느낌이 작품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더 다양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창작 활동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작사는 다음 과정으로 7월부터 지산초록도서관과 안중도서관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영어와 중국어로 책 읽어주기’를 진행한다. 장병의 독서체험과 어학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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