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양주시와 협업으로 덕계근린공원 등 관내 여성공중화장실 20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경고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도포한 특수형광물질은 투명한 성분으로 손이나 옷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장비로 비추면 녹색으로 발광해 범죄예방, 범인색출, 증거물 확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지역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화장실 입구에 부착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여성 이용자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김종필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사업이 여성범죄 예방과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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