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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원, 전통 성년식 열어

승인 2019-05-21 09:06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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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중고등학교)는 20일 의왕시 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 후원으로 제13회 전통 성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년이 된 학생들이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재)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과 의왕시 청소년 수련관 주관으로 진행된 성년식 행사는 성년이 된 학생 45명과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직원, 교직원 및 전체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고등반 김모 학생은 “전통 성년식을 통해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예절과 덕목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며 성인으로 올바르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 감사하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어른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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