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2019 인디크래프트’가 30일 판교역 지하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인디크래프트는 건강한 게임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40개의 인디게임 출품작 가운데 뛰어난 아이디어와 재미 요소를 가진 20개(PC 3개, 모바일 17개)를 선정해 전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시민들의 현장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TOP 6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TOP 6 개발사에는 1천500만 원의 상금과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전시 지원, 해외전시회 참관, 2억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열리는 인디크래프트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인디게임 부스를 방문해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VR이나 캐리커쳐 체험권,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허익수 성남산업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은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인디게임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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