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내에 설치된 모든 CCTV를 한눈에 볼 수 있는 ‘CCTV 스마트 안심센터’가 3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통합운영에 들어갔다.
‘CCTV 스마트 안심센터’는 총 39억 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시청 제4별관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연면적 1천832.79㎡의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전산실, 휴게실 등을 갖추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부서별ㆍ목적별로 설치 운영되는 생활방범CCTV, 차량방범CCTV, 어린이보호구역CCTV, 교통정보CCTV 등 497개소 1천313대의 CCTV를 제각각 관리했지만, 이제는 통합구축 시스템을 갖춰 보다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하게 됐다.
센터에는 경찰 3명, 모니터링요원 12명, 사무실 전담직원 2명이 365일 24시간 근무체계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체계적인 CCTV의 운영관리를 위해 운영ㆍ저장ㆍ분배서버를 통합관리하는 가상화 서버, 10G급 방화벽 및 백본스위치 등을 설치, 앞으로 시스템 확장에 대비했고, 시민의 개인영상정보 유출 및 오ㆍ남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경찰서뿐 아니라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CCTV 스마트 안심센터는 재난, 환경, 교통 등 행정시스템과의 연계한 CCTV 콘트롤 타워로써 자리매김하여 범죄 발생률의 감소와 예방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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