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노동조합, 단일노조 출범했다

▲ 파주시 통합 노조위원장 이상협위원장(가운데)

그동안 두개로 나누어져 있었던 파주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통합돼 단일노조로 출범했다.

파주시 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양노조 투표를 통해 이상엽위원장(7급), 백송민부위원장(7급), 이명백사무국장(8급)이 당선돼 통합노조를 출범 시켰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파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엽)과 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덕천)은 지난 4월 23일 통합하기로 합의 했다.

지난달 28~30일까지 진행된 이번 통합노조선거에서는 3개팀이 나섰는데 선거인 1천23명중 928명(90.71%)이 투표에 참가해 파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인 기호 1번 이상엽 팀이 61.21%(568명)의 득표율로 당선 됐다.

통합노조는 곧바로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를 마치고 출범할 예정이다. 통합노조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통합노조는 기존 양 노조의 조합원과 재산을 인수하며, 단체협약을 승계하기로 했다.

이상엽 시 통합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을 보호하는 강력한 노동조합을 만들라는 1천100명 조합원의 뜻을 받들고,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투명한 조합운영을 통해 조합원의 신뢰를 받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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