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한세대 국제관광학과 전공 대학생들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군포의 관광정책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께 한 시장과 국제관광학을 전공 중인 한세대 학생 23명은 당정동 학교 인근 치킨집에서 만나 군포의 관광 정책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는 ‘톡밤톡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톡밤톡밤’은 학생들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이 토크하는 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워 온 관광학이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정책화돼 실현될 수 있는지 지역 정책집행기관 책임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한 시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시정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각각 나눴다.
학생들은 시장과의 만남 이전에 시가 수립 중인 군포 문화관광 5개년 계획(안)에 명시된 주요 관광지를 미리 답사하고, 이를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군포 문화관광 종합 5개년 계획을 마련해 관광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가칭)‘대학생 관광 서포터즈’ 등을 통한 관-학 연계 상호 발전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윤덕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