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호법~마장·산곡~하남 개량공사 ‘통행제한’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과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양방향 차로의 통행이 제한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오는 12월 말까지 중부고속도로 이 구간의 노후시설 보수를 위해 양방향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오후 9시~오전 6시)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공은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ㆍ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구간 교통상황이나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회도로는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3ㆍ42호선이 있고,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43ㆍ45호선 등이 있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운행 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공사구간을 지날 때에는 서행 등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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