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덕산초, 학부모 예절 교육을 통한 학부모 성장

부천덕산초등학교(교장 이헌균)는 지난 달 29일과 지난 5일 2회에 걸쳐 다도예절과 떡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절 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학부모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자아실현을 높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자녀에 대한 효과적인 지도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난 달 29일 실시된 다도 체험에서는 한국의 기본예절과 올바른 인성을 배웠다. 우리 옷인 한복 바르게 입기, 바르게 인사하기 등을 연습했다. 또 차의 역사, 차의 정신, 다구의 명칭과 다루는 예절 등도 배웠다.

지난 5일 떡 만들기 체험에서는 떡을 통해 조상의 지혜와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배우는 과정에서 학부모 간의 협동심과 창의력이 향상되도록 했다. 떡의 역사와 종류를 알아보고 실제로 송편을 만들어봄으로써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로 참여해보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학부모는 “한국의 전통 한복을 입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예절 교육을 통해 입어보게 되어 색다른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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