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11일 실시한 청년박람회에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직ㆍ간접적으로 52명의 채용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왕시 청년 취업박람회는 구인기업 1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에 몰리며 뜨거운 취업 열기를 나타냈다.
행사장은 현장 면접을 비롯해 지문적성검사, 취업 타로,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컨설팅, 맨즈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청년 기본소득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청년정책 홍보관과 해외취업관과 기업홍보관, VR체험관이 함께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
박람회 결과 현장 면접은 132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36명이 채용 예정됐으며 10개의 간접참여업체를 통해 16명이 간접 채용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이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찾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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